1. 서오릉 맛집 두부의 대가 '용두쌈밥'
안녕하세요 94개띠즈입니다! 양가 부모님과 함께한 두번째 맛집 서오릉에 위치한 '용두쌈밥'입니다.
'용두쌈밥'은 첫번째 방문은 시어머니와 함께하였고 두번째 방문은 저희 가족과 남편, 저 이렇게 방문하였습니다.
첫번째 방문 후 굉장히 만족하였으나 배탈이 나서 안갈려고 하였는데요. 친절한 남자사장님과 다양한 반찬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다시 찾았습니다. 다시 찾았을때는 배탈도 없어서 너무나 만족했던 음식점입니다.
시댁이 은평구에 있어 외식할 때 서오릉도 자주 찾는 94개띠즈. 하지만 맛집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울 외곽에 있는 맛집들은 그 맛을 오래 유지하지도 못하는 것 같고 어느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어 재방문은 꺼려졌는데요
용두쌈밥은 너무나 맘에드는 맛집이라 저희 가족 모두가 다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은평구에서 바로 넘어오기도 좋고 외부순환도로를 타고와 이케아,스타필드 구경 후 와도 전혀 문제 없는 위치입니다.
많이 사라졌지만 화훼단지도 있어 부모님들께서 좋아할만한 구경거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밥 먹은 후 화훼단지서 꽂향기 맡은 후 주방백화점 가서 5,500원 짜리사고 주방기구 구경하고 왔습니다.
번잡한 곳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주변에 갈 곳이 없어 약간 아쉽지만 활발한 부모님을 모시고 가신다면
더 바랄 것 없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2. ABOUT '용두쌈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361 356번지 1층에 위치한 용두쌈밥. 주차장도 넓고 매장내부도 넓습니다.
주차장은 평일은 식당건물 뒷쪽 주차장까지만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식당건물 주차장 뒤에 공장주차장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온가족 와도 주차자리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용두쌈밥은 2004년부터 두부전문점을 서오릉에서 하시던 사장님께서 만든 쌈밥집입니다.
2004.8~2022.8 (약 18년)까지 통일동산두부마을(서오릉점)을 운영하셨고 2011.10~205.3 (약 4년) 순두부전문 몽실순두부(응암동)을 운영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부들이 전부 맛있어요. 오로지 국내산콩으로 직접 만든 청국장, 콩비지 국산콩을 갈아넣어 10가지 양념으로 만든 쌈장, 최상급 국내산 앞다리살로 바로 볶아내는 제육볶음, 24시간 된장숙성으로 매일 삶아내는 수육,
매일 공수해 오시는 8가지 신선한 쌈 야채 그리고 바로 갓 지은 고슬고슬 솥밥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음식점이며
청결도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며 남녀 구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쌈에는 상추, 깻잎, 알배추, 적치커리 뿐 아니라 당귀도 포함되어 있어 시골입맛인 부모님 맞춤이었습니다.
쌈류, 반찬류 리필이 가능하며 보쌈에 나오는 부추무침만 리필 불가능합니다.
들기름 두부전은 12월까지만 기존 13,000원에서 2천원 할인하여 11,000원에 판매중인데
두부가 보통 두부가 아니라 보들보들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데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가셨으면 꼭 같이 시키시는걸 추천합니다.
1인 1식 주문을 원칙으로 하며, 주문은 1인분씩 가능하다고 합니다. 쌈과 반찬은 셀프이니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용쌈(매콤제육쌈)은 16,000원 두쌈(담백수육쌈) 16,000원 약선 보리굴비정식 23,000원 수육과 제육추가는 1인분에 13,000원 굴비 추가는 15,000원 입니다. 술은 소주와 맥주,동동주, 막걸리,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 후기
두번째 방문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용두쌈밥입니다.
첫 방문때는 제육 2인분, 보쌈 2인분, 들기름 두부부침을 먹었고 두번째 방문때는
제육 3인분, 보쌈 3인분, 제육과 보쌈 고기추가 1인분씩, 들기름 두부부침 2개를 먹었는데 양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첫 방문때는 여자 3명 남자 1명이었고 두번째 방문때는 여자 2명, 남자 4명이었기에 양차이가 좀 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빠의 입맛도 저격하였으며, 편식이 심한 동생들도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가 어머니도 전부 좋아라 하셨으며 온 가족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먹은 후 계산했을 때 들기름 두부부침이 할인없이 계산되었으나 사장님께서 다시 결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사탕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반찬을 손님들이 옮기길 바라는게 너무 티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손이 부족하시거나 반찬 놓을 자리가 없는 경우라면 저희가 도와드리는데요. 앉아있는 사람을 툭 치면서 반찬과 솥밥을 받으라는 식의 대우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남자사장님의 서비스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가지 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었고 제가 제육을 안좋아하는데 제육도 맛있게 먹을 만큼 맛이 부족한 음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아버님도 꼭 모시고 가고 싶은 서오릉 맛집 '용두쌈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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