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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득

진안 맛집 메타세쿼이어길 맛집 '연꽃두부'

by 94년생 개띠들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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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거리도 많은 맛집 '연꽃두부'

안녕하세요! 94개띠즈입니다!

지난 월요일 시할아버지 제사여서 진안에 내려갔다왔습니다!

산소가 진안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쿼이어길) 근처 인데 주변음식점은 많이 가봤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별미가든은 하필 휴무여서 다양성과 인원 수를 고려하여 맛집검색을 한 결과

연꽃두부를 가게 되었습니다.

 

진안에서도 열심히 일한 맛집레이다 우리 남편.

3시간 반 넘게 운전해서 내려가서 고생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진안 5번 정도 방문한 진안 초보이지만 관광 코스를 알려드리자면

모래재 휴개소에서 휴식을 취하신 뒤 메타세쿼이어길(전북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8-1) 걷기 (주차힘듬)

아 원래 도로를 걷는게 낭만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가니 인도를 추가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어길을 걸으신 후 마이산 가볍게 들리셨다가 내려오셔서 연꽃두부를 가셔도되고 

마이산 말고 연꽃두부 바로 옆에 있는 꽃잔디 동산을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음식점 바로 옆에 카페와 함께 위치한 꽃잔디 동산은 엄청 큰 꽃 축제를 하기로 유명한 곳이고

카페도 함께 있어 밥 먹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비록 저는 월요일 휴무래서 못갔지만요.

 

 

2.ABOUT '연꽃두부'

 

연꽃두부 주소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전진로 3071-21 

영업시간 :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10:00-15:00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시골에 위치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재료를 직접 농사지은걸로 메뉴를 만드시다보니 

일찍 문을 닫으시는 것 같아요. 저녁에 오실 분들은 헛걸음 하시지 않게 영업시간 꼭 참고부탁드려요.

 

전화번호 : 0507-1309-1938

단체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장도 옆에 꽃잔디 동산과 함께 쓰기 때문에 굉장히 넓은 편 입니다.

화장실은 협소하지만 깨끗한 편이며 음식점까지 올라가려면 경사가 약간 가파른 편이기 때문에

거동이 불가능하여 휠체어나 전동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방문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 두마리가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며 한마리는 뭉치라는 강아지인데 사람에게는 호의적이나

연륜이 있다보니 어린강아지를 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하하 (말티즈임)

 

메뉴: 연잎밥 정식(1인) 15,000원 연꽃두부 스페셜 (1인 연잎밥정식+연꽃두부전골) 20,000원

연잎 두부 수육 소 17,000원 대 30,000원 연꽃 두부전골(1인) 12,000원

바지락 순두부 8,000원 고기 순두부 8,000원 두부 돈가스 8,000원 등 사진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총평

외부 테이블 4~6인석 5자리 이상 내부 테이블 많음

진안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점심드시러 오지만 타지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누가봐도 나들이 복장으로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적은 인원이 와도 많은 인원이 와도 자리가 넓어 수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크게 덥지 않고 서늘하지만 햇빛이 있는 날씨였는데

밖에서 먹으니 냄새도 옷에 안베이고 좋았습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맛

식전 차로 국화차를 주시는데요. 따뜻하게 주시고 직접 재배한 국화꽃을 티포트에 우려 주시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약간 더워서 안먹다가 조금 식은 후 먹으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느껴져서 계속 먹게되더라고요.

저희는 두부전골 인원수 대로 신키고 수육 대짜리를 두개 시켰습니다.

두부전골은 유부에 당면을 싼 유부주머니가 인원 수 대로 들어가 있었고

삼색 두부와 버섯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라도 간보다 약간 약해서 어른들은 맛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젊은 사람들과 타지 사람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충청도 사람인데 먹으면서 우리 부모님 오시면 좋아하시겠다 싶었습니다.

간이 쎈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육은 맛있으나 제가 비계부분을 안좋아해서 살 부분만 먹었는데 약간 퍽퍽하여 (당연한거지만) 전골과 같이 먹었습니다.

다른 부위 먹은 분들은 맛있게 드셨어요. 두부전골 시켰는데 보쌈에 두부가 또 나와서 다들 약간 당황했습니다.

볶은김치라도 같이 나왔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전골은 끓일수록 더 맛있었고 버섯의 감칠맛이 우러나서 더 맛있는 전골입니다.

저는 두부보다 버섯을 더 맛있게 먹었어요.

무말랭이는 건강한 맛으로 감칠맛을 좋아하고 간이 쎈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맛입니다.

반찬 구성인데요. 여러 맛있는 나물과 순두부,두부튀김, 고기장조림과 김치 시원한 오이냉국 그리고 가지튀김을 주십니다.

반찬은 리필 가능하니 드시고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칼국수 사리나 수제비 사리가 있으면 너무나 제 취향일텐데 바쁘셔서 불가능하시겠죠ㅜ.ㅜ

 

여기도 음식과 반찬을 하나하나 만드시다보니 준비시간이 걸리는 집입니다.

단체로 드시러 가실때는 예약금 내시고 인원 수 대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안 맛집 연꽃두부였습니다! 진안 놀러가서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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